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쟁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군에 무선통신장비를 납품하는 휴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10.20%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전 시스템 업체인 빅텍도 8.97% 뛰었고, 스페코(7.64%), HRS(7.35%), 루멘스(2.89%)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반발로 우라늄 농축작업 착수와 새로 추출한 플루토늄의 전량 무기화, 봉쇄 시 군사적 대응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난 13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