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업체 유비쿼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23일 유비쿼스는 공모가(6100원)보다 높은 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41분 현재 가격제한폭(15.0%)까지 오른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유비쿼스가 핵심장비 분야에만 집중해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유선통신장비 시장에서 차별화된 수익성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유비쿼스가 아이디스 등이 참여하고 있는 차세대 영상보안장비인 NVR(Network Video Recorder)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납품과 함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전했다.

유비쿼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459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