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홍콩이 하락반전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1.62포인트(1.27%) 오른 8124.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는 9.54포인트(1.20%) 상승해 805.53을 기록했다.

전날 장중 한때 니케이지수 8000선이 붕괴되는 등 5% 가까이 폭락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미국 상원이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2차분 집행을 승인하는 등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으로 하락반전해 0.04% 내린 1110.86으로 약보합세를 기록중며, 대만 가권지수는 0.80% 상승해 4335.3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2% 오른 1957.01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출발했지만 현재 0.75% 빠진 1만3143.58을 나타내며 하락반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