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이 지난주 수익률 4.47%를 기록하며 주간순위 1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 가운데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이다.

이 차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케이씨오에너지가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급락하자 저가에 대거 매수했다. 이후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자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해 11.95%의 고수익을 올렸다.

이 차장의 또 다른 보유 종목인 코스닥 상장업체 인큐브테크도 전주말 대비 상승,이 차장의 누적손실률은 기존 -6.41%에서 -2.23%로 줄었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ISPLUS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주식 수를 6만3000주까지 늘렸다. 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조선업종 대표주인 현대중공업을 매매했으나 손실률 -1.88%로 부진했고,정훈석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과 최성호 동부증권 동부금융센터 수석차장은 보유종목 없이 시장을 관망했다.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