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13,150 -2.95%)에 2008~2009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516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영업이익률 42.8%)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6%, 48.3% 증가할 것"이라며 "2008학년도 대입 시험에서 수능 비중이 축소되면서 고등 온라인 부문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고등 온라인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27% 이상 성장하면서 모든 염려를 불식시켰다"고 밝혔다.

중등 온라인 사업은 꾸준한 회원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2008~2009년에도 메가스터디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가스터디의 2008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073억원, 7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3%, 28.1% 늘어나고 2009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8억원, 929억원으로 2008년 대비 30.1%, 29.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008~2009년 메가스터디의 실적 전망은 현재 주력 사업인 고등 온라인 사업부를 비롯해 고등 오프라인, 중등 온라인, 교재판매 매출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사교육 시장이 빠르게 대형화, 기업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메가스터디가 중등 오프라인, 초등 온라인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크다"며 향후 신규 사업진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제 매출액은 현재 추정치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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