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엿새연속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증권은 4.28%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은행이 IB 업무를 단계적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부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삼성증권(1.44%)과 우리투자증권(2.76%), 현대증권(3.35%), SK증권(3.31%)도 대폭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증권업종의 1분기 실적이 수탁수수료 증가, 신용 및 CMA 잔고 증대에 따른 이익수익 증가, 시황호조에 따른 상품운용손익 증대 등으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