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포리올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22일 신흥 김홍석 연구원은 포리올이 2분기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PPG(폴리프로필렌글리콜) 판매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일부 지연됐던 원료가 인상분의 판매단가 반영이 하반기 전부 반영돼 매출과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PG의 판매량도 독과점적 지위와 내수 경기 회복, 전방산업의 호조세 지속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규 진출한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내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다만 유동성 부족이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 4만1200원을 유지하나 추가 상승 여력이 8.3%에 불과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