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30일 1.81포인트(0.40%) 오른 455.05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지만 개인이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장중 한때 450선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를 유지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5.67(0.65%) 상승한 875.46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홈쇼핑과 동서가 각각 4.11%,4.79% 올라 돋보였다. 동서는 LG홈쇼핑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다.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코미팜 유일전자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NHN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하락세였다. 서울반도체 한성엘컴텍 인탑스 재영솔루텍 KH바텍 세코닉스 등 휴대폰 부품주에 매수세가 흘러들어 동반 강세였다. 자본잠식 해소와 관리종목 해제 소식이 전해진 코닉테크와 포이보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