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메릴린치는 정부의 카드 규제 완화에 대해 추가 신용경색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카드사들의 자본적정비율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규제 완화 조치가 큰 폭의 환경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추가 악화는 막아줄 것으로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일부 카드사들의 8월 연체율 수치가 개선 추세를 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LG카드에 대해 목표가 2만4,000원으로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