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투증권 신동성 채권분석가는 단기 충격에 의한 금리 반등시 분할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신 연구원은 지금껏 금리 하락 주원인이었던 우호적 수급이 중립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하고 수급에 의한 금리 하락부분까지 되돌림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표금리기준 4.3%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 반면 달러 약세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지표 금리에 미치는 영향 역시 당연히 하락 요인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채권시장 관심은 다시 펀더멘탈로 옮겨갈 것이며 미국 경제지표를 감안할 때 지표금리의 추세적 반등을 이끌어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즉 10월 발행물량이나 외평채 한도 확대 등으로 지표금리 약세는 피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금리 방향을 추세적으로 돌려 놓을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뜻.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