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증시에 중립적 영향을 미치고 내년 2분기부터 실업률이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굿모닝신한 이성권 연구원은 8월 실업률이 3.3%를 기록하며 전월비 0.1%p 하락하고 실업자수는 75만6,000명으로 전월비 2만5,000명(-3.2%) 감소한 것에 대해 예상과 일치해 증시에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개학을 앞둔 재학생들의 구직활동 감소로 실업자수 및 실업률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 이어 연말까지 고용상황에 특별히 우려할 만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고용시장관련 이슈가 중단기적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거나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점차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경기에 다소 후행하는 고용시장의 성격상 내년 2분기부터 실업률이 3% 아래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