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외시장은 약세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8월 말까지 상장방안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천5백원 하락한 34만원선에서 거래됐다. 보험 계약자에게 현금배당 후 유상증자 우선권을 주는 절충안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내년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주간사회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6만4천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인터넷 관련주인 드림위즈와 지식발전소도 각각 3백원과 2백50원 내렸다. 그러나 3천원 내외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던 웅진코웨이개발은 매물이 줄면서 주가가 4백원(13%) 급등했다. 거래가격은 3천4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