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설립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수익이 저하될 것이란 평가가 제기됐다. 4일 크레디리요네(CLSA)는 정부가 20년이상 장기 주택대출 자금을 100조원까지 조성해 내년부터 장기주택담보대출이 활성화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LSA는 그러나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 2001년 이후 38%~89%대로 성장했으며 총 대출규모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자금 100조원은 은행의 현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매우 큰 규모로 이는 내년부터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부문 시장점유율과 수익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