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증권이 한국 기술주들에 있어 2분기도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는 최근 분석자료에서 1분기 실망에 이어 계절적 약세요인과 사스탓으로 2분기도 한국 기술주들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진단했다.세계시장기준 PC출하규모가 전분기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 특히 사스 주 발발지역이었던 중국,싱가포르,홍콩등의 소비 위축이 한국 기술주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들 시장 노출비중이 35%인 LG전자 타격이 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LG필립스의 5세대 공급 개시로 TFT-LCD 가격 또한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5월중 고점을 치고 6~7월 내리막을 걸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