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협회등록법인 나모인터랙티브의 2대 주주인 김흥준씨가 최대주주 지위 확보 등을 목적으로 이 회사의 기명식 보통주식을 대상으로 장외 공매매수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 예정 주식은 21만6천666주(4.17%)로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19일까지고 매수 가격은 주당 6천원(16일 종가 5천240원), 공개매수 사무취급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현재 김씨의 주식 소유 비율은 12.62%(특수 관계인 1인 지분 2.04% 포함)로 공개 매수 전량을 사들일 경우 지분 비율이 16.79%로 올라가 현재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박흥호씨(지분 14.32%)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