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5일 건설주에 대해 개별 업체별로영업실적이 차별화 되고 있다며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업은 업계 전체에 미치는 변수 보다는 업체별 수주 경쟁력, 사업수행능력, 재무구조, 영업전략 등에 따라 실적이 차별화 되고 있다"며 "투자 유망한 건설주를 골라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풍부한 공사 물량 확보 여부, 수주 포트폴리오의 적정성, 원가관리의 효율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수행 능력, 주택 브랜드 인지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 주주중시 경영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대림산업, LG건설, 태영, 계룡건설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