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다음주 12일과 13일 국제엘렉트릭코리아가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간사인 동양종금증권이 총 공모주식 중 22%(48만6천200주)를, 굿모닝신한.한화.SK증권이 각각 1%(2만2천100주)씩 배정받아 공모한다. 주당발행가는 3천원이며액면가는 500원이다.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93년 세계적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일본 히타치국제전기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된 반도체장비 전문업체다. 부가가치가 높고 기술력을 요하는 전공정장비를 생산하며 주요제품은 수직식 확산 전기로(Vertical Diffusion Furnace), 저압 화학기상증착 장비(LP- CVD), 저압박막 산화막 성막장치(LP-Oxidation) 등이다. 특히 저압박막 산화막 성막장치(LP-Oxidation)는 2000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세계최초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최초 배치타입(Batch Type) 원자층증착방식 성막장치(ALD : Atomic Layer Deposition)를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하는 등활발한 R&D(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148억원, 경상이익 20억4천만원, 순이익 18억7천만원이었다. 공모후 자본금은 41억500만원, 주식총수는 821만주가 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공모후 28.69%며 등록후 전체 유통가능 물량은 261만3천224주다. 디아이.케이씨텍.에스티아이 등과 비교해 산출된 PER(주가수익률)비교가치는 4천850원이며 EV/EBITDA 비교가치는 5천80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