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표금리가 4.8%대에 진입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하락한 연 4.89%를 기록, 4.9%대 진입 6일만에 4.8%대에 들어섰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내린 연 5.07%를,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하락한 연 5.39%를 각각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물은 0.01%포인트 내린 4.58%를 기록했다. 이날 금리는 국내외 주가 약세와 미-이라크전 발발 가능성 확대 영향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한투증권 신동준 연구위원은 "금리가 국내외 정세불안으로 4%대 후반에 안착했다"며 "대외적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당분간 하락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