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도 환율 수혜주가 있다.' 동원증권은 20일 "최근 환율 하락으로 환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환율이 내릴 때는 영업측면에서 수출비중이 낮고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은 기업과 비영업적 측면에서 달러표시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을 주목하라"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수입비중이 높고 순외화부채가 많은 스토리지업체(엔빅스 오픈베이스 넷컴스토리지)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은 음식료·사료업체(도드람B&F 영남제분 경축 대주산업) △외화부채가 많은 항공업체(아시아나항공)와 전자부품업체(우영 텔슨전자) △외국제품 수입판매업체(인성정보 피씨디렉트 정문정보 코리아링크 에스넷 링네트) △환율 하락에 따라 여행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하나투어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