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대표 김한영)는 상장기업인 코리아써키트의 계열사로 휴대폰 및 컴퓨터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만들고 있다. 코리아써키트의 FPCB 생산부로 출발,지난 94년 다성전자라는 사명으로 분사한뒤 2000년 인터플렉스로 이름을 바꿨다. 2001년 매출은 전년대비 29.1% 증가한 6백39억원,순이익은 45.4%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3.4분까지 매출이 7백24억원을 기록,전년도 연간 매출을 웃돌았다. 순이익은 81억원에 이르고 있다. 위험 요소로는 공장시설 확보 등으로 인해 차입금이 늘어나고 지난 99년 34회에 달했던 매출채권 회전율이 2001년 7회로 떨어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코리아써키트(지분율 37.21%)와 김한영 대표이사(7.68%)외 6명이 64.84%의 주식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