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닉스 및 테크원의 주요주주들이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오닉스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이진석 최완규 김일호씨 등 3명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장내에서 4백3만8천주를 매도했다. 이로써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수는 1천2백57만주에서 8백53만주로 줄어들었다. 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이진석씨와 최완규씨는 가오닉스 계열사의 임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김일호씨는 가오닉스 출자회사의 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한편 법정관리 중인 테크원의 2대 주주인 지산엔터프라이즈도 보유지분 27%(6백50만주) 전량을 처분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