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기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대부분이 플러스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동양투신운용 김희국 펀드매니저가 6.95%로 오랜만에 주간 1위에 올랐다. 현재 보유 중인 옴니텔이 30% 이상의 평가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누적 손실을 다소 만회했으나 아직 투자원금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 조성욱 대리는 6.63%로 주간 2위를 기록했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삼보컴퓨터 등 보유 종목에서 각각 8%와 13%씩의 평가 수익을 내고 있다. 조 대리 역시 투자원금에는 미치고 못하고 있다. 누적 1위인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는 지난주 3.82%의 수익률을 더해 2백17.69%로 선두를 굳히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