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장밋빛 주가전망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본지출 등 펀더멘털 개선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다음주에는 인텔(4일)을 시작으로 4분기 실적 예비발표가 진행되면서 나스닥시장의 조정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주들에 대해 이익전망을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단가 하락과 1.4분기에는 약세를 나타내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12월의 외국인 매수강도는 11월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