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원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김홍일씨에서 디에스피로 변경됐다고 24일 밝혔다. 디에스피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53.9%의 지분을 갖게 됐으며 지산엔터프라이즈와 나노이앤씨는 각각 27.0%와 10.8%의 지분을 확보했다. 디에스피는 부산에 소재한 강관제조업체로 철강소재 사업 다각화를 위해 테크원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기자금 24억원과 금융기관차입 54억원을 통해 테크원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작년 매출액은 3백21억원,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