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59%) 하락한 48.66으로 마감됐다.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면서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한때 49선에 올라섰으나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막판 약보합권으로 기울었다. 외국인은 3일째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흐름에 부담을 줬다. KTF SBS 하나로통신이 보합권에 머물렀고 기업은행 LG텔레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LG홈쇼핑 CJ홈쇼핑 등은 내림세였다. 파인디앤씨 태산엘시디 우영 레이젠 등 LCD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간 반면 네트워크 관련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50선물=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80포인트 내린 69.0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4천6백17계약,미결제약정은 2천91계약을 각각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