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60000]은 저금리 시대에 맞춰 파생금융기법(금리옵션 투자)을 활용한 신상품 `KB리더스 정기예금'을 다음달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KB리더스 정기예금'은 정기예금 원금과 기본금리(2%)를 보장받으면서 앞으로시장금리 상승 또는 하락방향을 예측, 그 결과에 따라 추가금리(최대 4∼5%)를 받는상품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계좌별 1천만원이상 최대 50억원까지다. 국민은행은 "정기예금의 안정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저금리시대의 새로운 저축상품"이라며 "고객의 예측이 맞지않다고 해도 기본금리(2%)를 받을수 있고 선택결과에 따라서는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