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사장 서경석)이 오는 5∼6일 남대문지점과 창원지점에서 선물옵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남대문지점은 오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리며, 창원지점은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설명회가 개최된다. 정문규 남대문지점장은 "선물옵션에 개인들의 관심이 늘면서 지점 영업에서도 현물과 선물의 비중이 엇비슷해졌다"고 말했고, 홍태룡 창원지점장은 "주식보다 선물옵션에서 지점 계좌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이번 선물옵션 투자설명회는 김창한 파생상품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선물실전전략과 옵션실전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선물실전전략은 △ 기술적지표를 이용한 데이트레이딩 기법 △ 시초가 진입 전략 △ 외국인 따라잡기 전략으로 구성됐고 옵션실전전략은 △ 일목균균형표를 이용한 옵션 단기매매 기법 △ 콜-풋 레이쇼 스프레드 전략 △ 만기주(週)의 옵션 양매수 전략 등으로 이뤄졌다. 김창한 팀장은 "선물옵션시장이 외형적으로 커지고 개인들의 비중도 높아졌으나 개인들의 손실도 커졌다"며 "체계적인 전략을 선보여 개인들에 학습투자를 유도하고 지점 직원들의 상담능력을 제고해 나가는 게 취지"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