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회사인 대우모터공업에 백색및 가전영업 부문을 양도하는 계약을 승인했다. 대우모터공업은 대우일렉트로닉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달 출범하게 된다. 오는 31일 대우전자와 정식으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채권단과도 별도의 기업개선(워크아웃) 약정을 맺을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채무 재조정으로 부채 1조2천8백97억원에 자본금 5천4백억원(부채비율 2백39%)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