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06360]은 올들어 3.4분기까지의 경상이익이 1천6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하고 순이익도 1천149억원으로 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2조1천683억원으로 6.5% 줄고 영업이익도 1천803억원으로 4.5%감소했다. LG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광고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고 매출도 소폭 감소했지만 수주액은 2조3천685억원으로 14.3% 늘었다"면서 "특히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급이자 감소 등에 힘입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차입금 규모는 작년말 5천161억원에서 올 9월말 3천612억원으로 줄었으며 부채비율도 같은기간 197%에서 156%로 낮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