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7일 기업의 이자보상배율 개념을 개인에 적용한 결과 가계대출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상태임이 확인됐다면서 은행업종에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했다. 순저축에 이자비용을 더한 금액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구하는 개인의 이자보상배율은 이론상 순저축이 '0'이면 이자보상배율은 '1', 순저축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배율이 '1'미만으로 하락한다. 동원증권은 조사결과 이같은 개인이자보상배율이 최근 점점 하락해 상반기 '1'에 가까워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위험수준에 이른 개인의 이자보상배율을 감안할 때 신용카드채권의 연체율 상승추세는 가계부실의 뚜렷한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동원증권은 말했다. 따라서 은행업종의 투자비중은 시가총액 비중보다 높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