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6%포인트 떨어진 연5.3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6%포인트 내린 연6.02%,BBB-등급도 0.06%포인트 하락한 연9.86%로 장을 마쳤다. 추석 연휴기간 중 미국 주가는 급락하고 미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조성된 해외 여건을 발판삼아 국내 채권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주가가 큰 폭 하락한 점도 매수심리를 도왔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시중유동성 흡수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유가와 환율이 속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추가 매수에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