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이 현대하이스코의 주식 2.7%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19일 "최근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이 장내에서 홍콩의 한 투자펀드로부터 주식 2.7%를 1천만달러에 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가와사키제철 등이 생산하는 열연코일 등을 이토추마루베니를 통해 수입하고 있다"며 "이번 주식매입은 그런 거래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이토추(伊藤忠)상사와 마루베니(丸紅)상사의 철강부문이 통합,설립된 회사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