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 올렸던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도 힘이 빠졌다.13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7포인트(0.26%) 내린 2720.4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30분께 하락전환했다.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순매수에 나섰지만, 30분도 지나지 않아 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88억원어치와 9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151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77%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9% 상승 중이다.밸류업 테마는 힘이 강해 보인다. 현대차와 KB금융이 각각 1.04%와 4.41% 오르고 있다. 장초반 상승하다가 하락전환한 기아도 낙폭이 0.09%에 그친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0.25%와 1.5%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78%), 삼성SDI(-0.98%), LG화학(-2.28%)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약세다. NAVER는 2.28% 빠지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8.96포인트(1.04%) 내린 855.20을 기록 중이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1581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5억원어치와 45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세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던 엔켐은 오름폭을 2.52%로 줄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HPSP는 각각 1.31%와 0.69% 상승 중이다.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의 낙폭이 4.99%로 크다. HLB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0.99%와 1.43% 빠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NH투자증권은 서울 강남지역의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를 통합해 반포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금융센터는 ‘반포자이 아파트’ 상가에 둥지를 틀었다. 또 ‘반포 래이만 원베일리 아파트’ 상가에는 반포 브랜치를 열었다.반포금융센터와 반포브랜치는 대면거래를 선호하는 고액자산가 겨냥한 점포다. 점포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회사의 퇴직연금·부동산·세무 전문가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한다.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관IB딜 공동투자, 개인 맞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국내외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반포금융센터·반포브랜치 오픈식에는 NH투자증권은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이창욱 노조위원장, 심기필 리테일사업총괄부문 총괄 대표,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오픈식에서 윤 사장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브랜치 오픈을 통해 반포 상권의 거점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브랜치를 중심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재무 서비스(Total Finance Service)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바이오와 게임, 반도체주를 사들이고 있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은 최근 낙폭이 컸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이 거론되며 주가가 치솟았다가 잠시 조정을 겪은 영향이다. 이달 들어 주가가 10.56%까지 내리자, 고수들은 저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순매수 2위와 3위는 한화솔루션과 크래프톤이 차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종가가 올해 연저점에 도달한 뒤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 주가는 당시를 기점으로 26.78% 올랐다. 지난 8일 준수한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도 고수들 기대감이 크다. 크래프톤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659억원, 영업이익 310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9.7% 증가한 수치다. 한미반도체와 전자 부품업체 솔루엠은 크래프톤의 뒤를 이었다.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 2위는 고기능성 소재 업체 티앤엘과 2차전지 전해액 생산 업체 엔켐이다. 최근 코스닥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주가가 급등한 업체들이다. 장 초반 급등했던 두 종목은 오전 11시 기준 각각 8.14%, 2.35%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티앤엘과 엔켐 주가는 ‘주가 널뛰기’가 극심해지며 향방 예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