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롬기술이 오는 11일 다시 이사회를 소집한다. 새롬기술의 김대선 부사장은 5일 "지난달 22일과 지난 3일 결렬된 이사회를 내주 수요일 다시 소집해 주총일자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상수 사장과 홍기태 사장 간의 지분 경쟁 결과는 주총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며 "오 사장이 홍 사장과 타협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