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3일 코스닥등록업체인 이랜텍[54210]의 적정주가로 8천2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노 애널리스트는 "올해 5월 신규 등록된 이랜텍이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에 대한 배터리팩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고 노트북 PC배터리부문 매출도 확대할 것으로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SDI라는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이번에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텐진공장을 증설한 점도 기업가치 산정에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전자 주식을 1만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에 대규모 평가익도 기대되고 있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2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