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는 12일 부산 문현동 종합금융단지에 선물거래소 사옥을 신축하기로 부산시 도시개발공사(BUDCO)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물거래소는 이를 위해 문현종합 금융단지내 부지(1천3백92평)를 매수하고 BUDCO는 세제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선물거래소와 BUDCO는 다음달까지 이사회 의결과 총회의 승인을 얻어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 9월 토지오염 정화결과에 이상이 없을 경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 11월 사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축사옥은 연면적 6천∼8천평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