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제조업체 어도비가 31일 장종료후 3/4분기 어두운 실적전망을 제시하며 18% 급락했다. 어도비는 이날 3분기 주당 이익전망을 기존 24~27센트에서 18~23센트로 내렸다. 월가 관계자들은 25센트를 예상했었다. 어도비는 "7월에 특히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에서의 부진한 매출이 나타났다"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3분기 실적을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