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9일 보령제약[03850]의 부진한 수익성과 상승 모멘텀 부족을 들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한단계 낮췄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보령제약의 2.4분기 매출액은 36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3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0억9천만원, 34억5천만원으로5.0%와 23.4%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수 증가와 급여 12% 인상, 월드컵 마케팅 광고비와 홍보비 조기집행,정기세무조사에 따른 부가세 추가납부 등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의 감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