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25일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의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 9백9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3백45억원)의 3배 가까운 수준이다. 회사측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매출이 증가한 데다 온라인 광고와 아바타 등 신규사업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기업회계기준 개정으로 내년부터 온라인에서의 상품매출은 수수료만 계상된다"며 "다음은 전체 매출액 중 전자상거래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 증가세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인 2백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