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금리가 오후 들어 5.80%선을 하향 돌파했다.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고 국채 선물이 외국인 매수세로 추가 상승해 금리를 끌어내렸다. 국채선물은 지나친 강세라는 시각도 있으나 시장은 추가 상승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25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4호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5.79% 수익률에 거래된 후 5.80% 수익률에 호가되고 있다. 3년 만기 국고 2002-1호도 5.79%에 거래됐다. 국채 선물 9월물은 오후 1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105.48에 거래됐다. 한때 105.50%까지 상승했다. 현재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490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사는 3,221계약 순매도했다. 한 선물회사 관계자는 "투신 매도 물량이 장중에 정리될 경우 국채 선물은 105.70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