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선 이하에서는 90%, 800~950은 60%, 950 이상은 30%로 투자비중 조정. 삼성전자(30%), 국민은행(20%), SK텔레콤(20%), POSCO(10%), LG전자(10%)로 포트폴리오 구성. 실적.기관화 장세 대비. -------------------------------------------------------------- 현재 국내 경기는 회복 초기국면이어서 증시 대세상승 기조는 여전해 보인다. 연내에 지수 1,000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증시 약세, 원화강세, 매수주체 및 주도주 부재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으나 800선 언저리에서 가격메리트가 재부각되고 있다. 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핵심블루칩 중심으로 종목을 압축, 실적장세와 기관화 장세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주가지수대별로 자산배분전략을 달리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지수 800 이하에선 주식비중을 90%로 높이고 목표수익률 50% 정도를 노려볼 만하다. 800~950대는 주식비중을 60%로 잡고 목표수익률 35% 정도를 기대할 만하다. 950 이상에선 주식투자를 30%로 줄이고 목표수익률도 25% 정도로 낮춰 잡는게 효율적이다. 추천종목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SK텔레콤 POSCO LG전자 등 5개 종목을 꼽고 싶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종목이다. 투자금액의 30% 가량을 투입할 만하다. 목표주가는 52만원. 국민은행은 대표적인 외국인 관심종목중 하나다. 투자금액의 20% 정도는 국민은행에 넣어둘 만하다. 목표주가는 8만원 정도로 생각한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 투자비중은 국민은행과 같은 20%며 목표주가는 36만원이다. 나머지 20%는 POSCO와 LG전자에 10%씩 배분하는 것이 좋다. POSCO는 철강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소재주다. 목표주가는 18만원. LG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돼 있으며 그룹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6만3천원. 장인환 < KTB자산운용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