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가 조만간 주가안정을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지분 5%를 자사주로 매입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2일 "담배공사가 주가안정을 위해 장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중 예보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선 조만간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다음달 11일로 잡고 있는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 주주들의 주식을 담보로 한 담배공사 GDR(주식예탁증서) 발행은 현재로선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주은행들이 GDR 발행대금을 받을 경우 해외차입금을 상환하도록 하거나 역외펀드로 운용함으로써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