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조성옥 애널리스트는 23일 INI스틸에대해 실적개선과 자산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6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NI스틸의 4월 실적을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보다 11% 증가한 2천903억원과 3.3% 증가한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53.6% 증가한 246억원이다. 특히 1.4분기 총 439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4월에 27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은 1.4분기에 단행한 가격인상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중국 세이프가드도 일정물량 이상에 적용되는 방식이기 때문에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원화강세와 관련, 원재료 수입금액과 수출금액이 거의 맞물려 있기 때문에 영향이 미미하고 4월말 현재 3억9천800만달러의 외화부채를 갖고 있기 때문에원.달러환율이 떨어지면 환이익으로 경상이익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