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급락했다. 21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40포인트(3.14%) 하락한 105.00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시장 하락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한 선물시장은 오후장 들어 20일선(107.80)이 무너지면서 급락했다. 선물 약세로 프로그램물량이 1천억원 이상 쏟아졌다. 외국인은 이날 2천계약 넘게 순매수를 보이다 장 막판 매수규모를 8백63계약으로 줄였다. 기관은 5백2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천5백2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선 지수급락으로 풋옵션 가격이 급등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