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21일 올해도 현대차의 내수판매와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매수투자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이성재 연구원은 "현대차가 소비자 만족도 상승과 브랜드이미지 개선 등에 힘입어 미국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유럽시장에서도 판매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회복과 특별소비세 인하, 월드컵 개최 등으로 2분기에도 내수판매 호황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GM의 대우차인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24조4,292억원과 1조5,636억원으로 추정하고 목표가격으로 6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