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안정환 애널리스트는 29일 신도리코[29530]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신도리코가 지난해 9월부터 미국의 렉스마크사에 레이저프린터 수출을 시작한데다 내수 판매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58%와 30%, 103%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신도리코가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간 50% 수준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신도리코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6만7천∼6만8천원과 7만7천∼8만원을 제시했다. 신도리코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천535억1천만원과 519억4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