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CJ삼구쇼핑의 현금 흐름이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23일 한신평은 CJ삼구쇼핑이 앞으로 사옥 매입 및 SO(케이블TV방송국)에 대한 지분 투자 등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보유자금과 영업 이익 등으로 이를 충당할 수 있어 재무구조가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평은 지난해 현대 홈쇼핑을 비롯한 3개 TV 홈쇼핑업체가 출범했고 3년 후에는 신생업체의 지분 양수를 통해 롯데나 신세계가 홈쇼핑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홈쇼핑 가시청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CJ 삼구쇼핑의 현금흐름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