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옥션의 영업적자 증가 전망과 고평가 등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장기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옥션은 수수료 체계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올해 2.4분기 경매성사금액과 등록건수가 감소하고 퇴직 급여가 증가해 영업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 기업인 인터파크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각 주가수익비율(PER) 53.9배와 47.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비해 58.0배로 고평가돼 있어 평균 PER 53.1배를 적용한 2만4천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한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