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돈되는 종목'을 고르는 3가지 기준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내수보다 수출비중이 높으며 △기관이 선호하는 종목 등을 제시했다.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5일 올들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여서 개인투자자들의 종목선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남기는 증권투자'를 하려면 3가지 조건을 갖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이들 기준에 부합되는 종목으로 LG전자 삼영전자 광전자 대덕GDS 휴맥스 태산엘시디 등을 꼽았다. 또 실적호전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하이록코리아 동원개발 STS반도체 정소프트 에이스테크 타프시스템 등도 유망하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대신증권은 올해 증시의 화두는 '실적'이며 1분기 한국경제의 성장 원동력이 내수였다면 2분기부터는 수출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이 증시를 되살렸으나 올해는 기관투자가들이 지수 1,000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