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7일 계동사옥에서 2001사업연도 결산을 위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장동국 부사장(관리본부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주총에서는 또 매출액 6조2천790억7천900만원, 영업손실 4천8억4천만원, 경상손실 1조2천104억6천400만원, 당기순손실 8천95억9천300만원의 결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심현영 현대건설 사장은 주총에서 "작년 결산에서 부실채권을 대거 상각, 8천억여원의 결손이 났으나 재무 건전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올 해는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